오늘은 유학에 들어갔던 비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.
하지만 카플란 비즈니스 스쿨이 ‘가성비’ 학교로 소개되고 있는 만큼, 일반 대학은 2배 이상의 비용이 든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.

1. 비행기 티켓
- 학생비자로 입국하는 경우는 편도 티켓으로 가능하지만 나는 일단 관광비자로 입국해야 해서 왕복 티켓이 필요했다. 하지만 여기서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되는데..
- 나의 계획은 이랬다.
- 인천->퍼스행 편도 티켓을 끊는다.
- 퍼스->인천 편도 티켓을 끊은 뒤 호주 입국 심사 이후 취소한다.
- 그래서 돌아오는 티켓은 관광비자 90일 안에 있는 날짜 중에 제일 저렴한 걸로 끊었다.
- 하지만 알고보니, 그 티켓은 환불이 되지 않는 티켓이었다. 눈 뜨고 몇십만원이 날아가니, 눈물이 앞을 가렸다. 혹시 나와 같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, 꼭 항공사나 대행사에 자세히 문의하고 결정하도록 하자.
- 총 비용: 120만원(싱가폴 항공 편도 + 환불 되지 않은 편도 티켓 금액).
- 나의 계획은 이랬다.
2. 학생 보험
- 학생 기간 전체를 커버하는 보험이 필요했다.
- 나는 2년짜리 보험이 필요했다.
- Allianz라는 독일 회사였다.
- 총 보험 비용은 114만6000원이었다.(환율에 따라, 정책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. 참고만 하자.)
3. 학비 납부
- 카플란 비즈니스 스쿨 IT (kaplan business school IT(extenstion) 과정의 총 학비는 6학기 + 15과목 해서 $48,700인데, 유학생은 10%를 깎아준다.
- 할인된? 금액은 총 $43,830(현재 환율로 약 3800만원)
- 한 번에 납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, 학기마다 납부하면 된다.
- 학기 등록금 + 그 학기에 듣는 과목만큼 납부
- 처음 낼 때는 Deposit $2500도 내야 했다.
- 그래서 처음 들어간 금액: 첫 학기 등록금($2790) + 1과목($590) + Deposit($2500)
- 총 $5880(약 500만원 조금 넘는 금액)
- 성적이 65%가 넘어가면 장학금이 있다고 하니 더 줄어들 수 있는 금액이다. 열심히 공부하자!
4. 초기 생활비
- 숙소
- 현재 퍼스 지역은 공실률이 0.6%로, 빈 방이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.
- 나는 다행히 연결된 사람이 있어서 호주 들어가기 전에 방을 구할 수 있었다.(Private room)
- 한 주에 $220이고, 학생비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할 수 없으니 약 1-2달치 방값이 필요했다.
- 주마다 돈을 내는 시스템이다.
- 전기세, 인터넷 비용 등이 포함 된 금액이다.(포함 안된 곳도 있으니 자세히 보자.)
- 보증금은 2주치가 필요하다.
- 한 달 주거비: $220*4 + $220*2(보증금)
- 총 $1320(약 114만원 정도)
- 핸드폰 비용
- Telstra의 Prepaid 유심을 샀고, 약 3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. 한 달에 15G를 이용할 수 있다.
- 전화와 문자는 무제한이다.
- 총 비용: 2~3만원
- 교통카드
- 나는 학교가 시티(번화가)에 있어서, 차를 끌고가기가 애매한 상황이다.
- 만드는 데 $10이 필요하고, 충전해서 사용한다.
- 학생 교통카드는 따로 있고, 교통카드 및 이용 금액이 반값이 된다.
- 총 비용: $10(만드는 비용) + 충전(약 $40) = $50(약 4만원)
- 식비

-
- 나는 요리를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다.
- 호주 마트 물가는 닭고기가 1kg에 $4 정도다.
- 나머지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.
- 한인마트에서 된장, 고추장 같은 것들을 샀다.
- 기호식품 등을 샀다.(과자/ 군것질거리 / 콜라 등)
- 지금까지 2주간 약 $373(약 31만원) 정도를 썼다.
- 기본 양념(소금, 설탕, 된장, 고추장)이 포함 된 금액임을 기억하자.
- 그래도 많이 쓴 것 같다.
호주 오기 전에 샀던 것
- 샤오미 멀티탭( 구멍 모양을 잘 보고 사야 한다. 꽂는 부분이 220V 꽂을 수 있는 걸로 사야함.)* 2개
- 필수 아이템이다. 없으면 안됨.
- 개 당 2만 3천원 정도.
- 전자기기는 항상 고장의 염려가 있으니 여분이 있는 것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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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선크림 4개(있는 거 가져옴)
- 호주는 햇빛이 강해서 선크림이 필수다. 피부암 발병율이 제일 높은 곳임을 늘 기억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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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호주에서 안경이 깨지거나 잃어버리면, 시력 검사하는 데만 $30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. 미리 맞춰가자.
- 노트북 배터리 교체
- 노트북 배터리는 2년 정도면 수명이 다한다.
- 유학을 2년 넘게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, 서비스 센터를 갔다.
- 서비스 센터에 가도 되고 배터리만 주문해서 직접 갈아 끼워도 된다.
- 삼성 노트북이고, 16만원의 비용이 들었다.(공임비 포함)
초기 비용 총 비용 정리
| 내용 | 비용 |
| 티켓값 | 120만원 |
| 학생 보험(2년) | 114만 6천원 |
| 첫 학기 등록금+ 디파짓+1과목 수강비 | 약 500만원 |
| 숙소비(4주+보증금) | 114만원 |
| 핸드폰 | 3만원 |
| 교통카드 만들기+충전 | 4만원 |
| 식비(2주간) | 31만원 |
| 샤오미 멀티탭 2개 | 5만원 |
| 노트북 배터리 교체 | 16만원 |
| 안경+선글라스 | 16만원 |
| 총 금액 | 913만 6천원 |
여기에 앞으로 식비가 조금 더 들어갈 예정이니,
학생비자를 진행하고 초기 1달간 정착하기까지 넉넉잡고 1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.
그것도 저렴한 비즈니스 스쿨을 등록했을 경우에 말이다.
일반 학교는 1학기 등록금이 $8000~$9000을 상회한다.(학비가 2배!)
여기에 들어가지 않은 비용
- 자동차
- 퍼스에서는 자동차가 선택이 아닌 필수다.
- 아직 학생비자가 진행중이기에 잔고증명을 해야 할 수도 있어서 아직 안사고 있다.
- 예산은 약 500~600만원으로 잡고 있다. 지금은 좋은 차 구하기가 힘들고, 이정도 예산이면 ‘최저’ 예산이라고 보면 된다.
- 주유비+정비 비용 등을 생각하면 넉넉하게 700만원 이상으로 생각하면 된다.
- 옷
- 나는 그냥 입던 거 들고 왔다. 9월까지는 겨울 날씨이고 이제 다가오는 여학교 다니는 2년 동안은 알바를 한다고 해도 아마 생활비 정도가 될 것이다. 취직하고 연봉이 괜찮은 곳으로 취직하게 된다면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도 있겠지만,
호주를 가지 않았다면 2년 동안 내가 벌었을 돈(기회비용)과 호주에 옴으로써 발생한 학비/ 생활비를 고려하면 거의 1억에 가까운 돈을 투자하게 되는 셈이다.
이왕 정해진 길이니 열심히 걸어가 보고, 또 이 글을 보고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후회하지 않는 길을 걸어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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